요코하마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냥 일본 우선 히카와마루 (日本郵船氷川丸) 만 주로 할건데
요코하마 여행 ㅋㅋ 개인적으로는 나쁘진 않았으나 막 크게 볼 건 없었던 것 같다.
요코하마라고 해도 주로 미나토미라이 지역만 일컫는데
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릴 것 같다.
그 중 히카와마루 배를 견학한 것이 난 제일 좋았고 한국어 팜플렛도 받았기 때문에 찍어 올려본다.
일본 우선 히카와마루는 1930년대에 일본 요코하마 - 미국 시애틀을 오가던 유람선이자 화물선이었다.
한국은 1930년대에 완전 아무것도 없는 시절일텐데
일본은 벌써 미국을 오가던 호화 유람선이 있었다니 참 놀랍다.
한번 미국까지 가는데 13일 정도 걸린 빠른 배였으며
태평양 횡단 254회, 선객 수는 2만5천여명 정도였다고 한다.
1960년대에 은퇴 후 요코하마 야마시타 공원 앞에 보존되었고 현재 중요 문화재이다.
호화 여객선이었다 보니 호텔?처럼 배 안쪽이 꾸며져 있다.
일등실 식당, 사교실, 흡연실, 객실 등이 있고
엔진룸, 조타실, 기관실, 전시실 등으로 꾸민 공간도 있으니 아주 볼거리가 많다.
배는 총 4층? 으로 이루어져 있고 순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다 볼 수 있다.
생각보다 꽤 크다!!!
다 보는 데 최소 1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한다.
히카와마루 입장료는 성인 300엔으로 저렴하다.
배 위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으니 거기에서 사면 된다.
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.
히카와마루 옆에 아카렌가 소코, 오산바시홀, 관람차 코스모스클락21 등 볼거리가 다 몰려있다.
그리고 기본적으로 항구와 바다가 예쁘고 야경도 볼만하다.
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를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는 당일치기 정도로 충분한 것 같다.
도쿄 근교 여행지로 요코하마가 알려진데는 이유가 있다.
도쿄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교통편도 좋은 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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